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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비행기 탑승시 수하물은 언제부터 맡길 수 있을까요

 

 

서울(김포), 부산(김해), 광주 등 타 지역에서 제주로 올 때나 또는 제주에서 타지역으로 나갈 때 생각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시 최소한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20분전에 탑승 수속을 마감하기 때문에 최소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문제 없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가끔 승객 중 일부만 먼저 도착하여 티켓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는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모든 탑승객을 확인한 후에 티켓팅을 합니다.(단체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유아나 소아도 증빙서류(주민등본 등)를 주고 

"지금 화장실에 있다.", "저~기 의자에서 엄마랑 같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티켓팅을 거부합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깐깐하지는 않았는데...

 

 

 

 

 

암튼 비행기 출발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 공항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공항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김포공항이라면 롯데백화점이나 주변 쇼핑시설을 가 볼 수도 있고,

제주라면 근처 바닷가나 가까운 관광지를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주에서는 대부분 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발시간에 맞혀 오던지, 일찍 오더라도 공항내 면세점을 이용하겠죠.

 

여기서 문제는 짐입니다. 

기내로 들고가지 않고 어차피 수하물로 보낼 짐이라면 항공사에 미리 맡기로 조금은 가벼운 상태로 다닐 수도 있으니까요.

 

 

baggage roulette
baggage roulette by ** RCB ** 저작자 표시

 

 

물론 공항마다 수하물 보관소가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수하물 보관소에 짐을 맡겨도 되지만, 거기서는 부피, 무게, 시간 등에 따라 차등하여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경험상 김포공항에서는 가방 1~2개 정도라면 지하철 타러가는 길에 있는 무인 수하물 보관소를 이용하는편이 더 저렴합니다.

 

 

 

 

 

한번은 서울에서 비행기 탑승까지 4시간 정도 남아서

항공사에 짐을 맡기고 롯데몰과 롯데백화점에서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할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항공사에서는 수하물 분실 등의 문제로 출발 3시간 전에는 물건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무인 수하물 보관소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항공사마다 조금 다를 수도 있으니

혹시나 항공사에 미리 짐을 맡길 생각이라면 항공사쪽으로 미리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추가 -

출발편이 많은 김포공항은 빨리 맡길 수 있는 편이고,

청주공항, 광주공항처럼 출발편이 적은 지방공항은

2시간전이나 앞선 항공편 수속 처리가 끝난 뒤에나 가능합니다.